오늘 아침에 우연히 본 아침마당에 김정식씨가 나왔더군요. 방송에서 매우 오랜만이었습니다. 방송에 10년 넘게 안보이셨는데, 목사로 살아가시고 계시더군요.
아침마당 4999회(많이도 했군요;)에 나오셔서 말씀 하시는데, 제 개인적으로 종교는 무교라 종교적 이야기를 하는 것은 잘 안보지만 그것을 배려하여 종교적 언급이 거의 없이 인생 자체에 대해서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말씀 하시더군요.
방송 중에 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기자가 그럼 지금까지 대통령은 사람이 아닌가? 대통령뿐만 아니라 정치인들 모두 서로 헐뜯는 것이 생활화 되어 있다고...(이 전에 설명하던 것이 동물과 인간의 차이였는데 동물은 자기 편한것만 생각해서 행동하기 때문에 사람으로 올 수 없다고 했었습니다.)하는 논란이 될만한 말씀도 하시더군요;
입장을 바꿔서 보라. 입장을 바꿔보면 정말 이해할 수가 있는것이다
시점을 바꿔서 보라. 살아가면서 솔직히 죽고 싶을 때가 몇번 있었는가?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때가 지나서 보면 그때만큼의 그런 심정이 느껴지지 않는다 웃으며 넘어갈 뿐. 이것은 자신이 매우 힘들 때 시점을 조금 달리해서 보면 넘길 수 있다는 그런 이야기도 있었고요,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꿈이 간절하면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잖아요?로 시작하며 정말 뭔가 이루고자 한다면 첫째로, 간절하면 될 것이고, 두번째로 자신을 한없이 낮출 것이며(다른 사람을 배려), 목표의식이 뚜렷하면 이루어진다라고... 하며, 방송을 나올 생각이 전혀 없지만 PD와 작가분이 간절히 캐스팅을 바랬고, 자신을 낮추었으며, 목표의식이 뚜렷해서 출연했다는 재밌는 비유를 하시더군요.
또한 도움 받을 사람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우리는 함께 살아가는 것이지, 봉사를 할 때에도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함께라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했었습니다.
방송을 지켜보던 PD분도 괜찮았는지 이금희씨가 다음에 다시 나와달라고 말씀하시던데(아마도 이금희씨한테 전했겠죠 지켜보다가 이어폰으로), 꼭 다시 나오셨으면 하네요. 오늘 정말 좋은 말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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